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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에서 주운 이삭

* 이슬람교의 탄생은 기독교와 유대교가 그 본질적 사명을 잃고 중세의 암흑시대를 표류하고 있을때7세기에 아라비아 사막에서 예언자 마호메트 ( Muhammad :" 가장 숭고하고 존경스러운 분" 이란 뜻, 570~632)가 창시한 종교로 유일신론을 강조했고 고유의 엄격한 종교의례를 발전시켰습니다. 무하마드에 의하여 시작된 새로운 종교는 메디나에서 신정국가체제를 이루어 메카를 중심으로 아랍부족을 통일 한 이래 약 1300년간 눈부신 이슬람문명을 형성하여 동서양에 아랍민족의 우수성과 용맹성을 드러내 보여 주었습니다.* 코란의 편찬과 편성이슬람교의 기본 가르침은 에 있습니다. 이슬람교도(Muslim)들은 이 태초의 신의 말씀으로 가브리엘 천사가 알라의 명을 받아 문맹(文盲)인 예언자 무하마드를 통해 인류에게 그..

신요칼럼 2025.09.16

論語에서 주운 이삭

子曰 知者는 樂水하고 仁者는 樂山이니 知者는 動하고 仁者는 靜하며知者는 樂하고 仁者는 壽하니라.(요산요수의 출처입니다.)지식인은 움직이는 물을 좋아하여 즐기고, 인자는 진중한 산을 좋아하여 장수합니다.子曰 知之者는 不如好知者요 好知者는 不如樂之者아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이 낫고, 또 좋아하는 것보다는 즐기는 것이 더 낫습니다.子曰 不在其位하면 不謀其政그 자리에 있지 않으면 그 자리의 정사를 참람하게 모의하지 않습니다.己所不欲이면 勿施於人자기가 바라지 않는 것이면 남에게 하지 아니합니다.於是日에 哭卽不歌그날에 조문과 애곡을 했으면 가무를 즐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시의 고금을 가리지 않고 양의 동서를 가리지 않는 교양있는 사람이 가져야 할 상식입니다.지난날 광주민주화운동의 기념식에 참석하여 술잔치를 ..

신요칼럼 2025.09.16

불경에서 주운 이삭

죽장 망혜 바랑에 입은 옷 한벌이면세상천지에 못갈 곳도, 못살 것도 없는 것이 雲水行脚 스님들의 생활입니다.한번은 아난다 존자에게 왕후가 500벌의 가사를 시주하였는데 이 일을 들은 왕이 너무 많은 공양을 받는 것은 욕심이 너무 많은 것이 아니냐고 힐난했습니다.이때 그 스님이 이 사건을 해명하는 자리에서 이웃들에게 들려준 말은 평생토록 나의 뇌리에 길이 그리고 깊이 새겨져서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물론 자기도 한벌은 입었지만 여분의 옷은 모두 동료 스님들과 나누어 입었으며 자기가 입은 단벌옷마저도 헤어져 못 입으면 좌상덮개로 사용하고 더 헤지면 다시 벼개홑청으로 쓰며 더 헤어지면 자리깔개로 쓰고 더 헤지면 걸레로 쓰다가 이것을마지막에는 진흙에 섞어 벽바르는데 쓸만큼 " 아끼고 나누고 바꾸고 다시..

신요칼럼 2025.09.16

바이블에서 주운 이삭

성경에서 가장 힘있는 문학을 발견합니다.조물주는 세상에서 가장 힘있는 말 한 마디로 세상만물 우주를 만들고 주관합니다. 이보다 더 강력하고 에네르기쉬한 언어는 아무데서도 다시 찾을 수 없습니다. 이보다 더 정치한 영혼과 넋얼이 깃든 언어는 그때 이후 다시 찾을 수 없습니다.하늘 아래 새것이 없나니 오늘날의 새것도 발견 발명도 옛것의 되살림이고 변형이고 이것 저것의 조합입니다.경계에 경계를 더 하고 교훈에 교훈을 더 하여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따 와서 말하고 적은 것이 우리의 일상적 대화요 금과옥조로 읽고 있는 문학작품입니다.그래서 공자님은 많은 말을 하고 스스로 모범을 보인 행동거지를 제자들이 보고 듣고 그 언행록을 지었으나 공자는 늘 술이부작(述而不作)하여 설명은 하나 아무것도 새로 창작하지 아..

신요칼럼 2025.09.16

 이삭줍기

나는 어느 밭에서인지도 모르고 주워 먹고 자양분으로 삼아 성장한 이삭들을 한번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일어납니다.나의 이삭줍기는 이렇게 그림으로 시작하지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끝날지 모릅니다. 말꼬리잇기 놀이처럼 연쇄연상을 따라 구약성경의 이사야서 28장 10절에서 가르치는 것처럼 "경계에 경계를 더하고, 교훈에 교훈을 더하여, 여기서도 조금저기서도 조금씩" 따다가 마음 편하게 적어보는 수준입니다.쟝 프랑소아 밀레의 그림에 이삭줍기라는 명화가 있습니다. 어렵게 지은 농사를 낟가리 추수뿐만 아니라 이삭까지 알뜰히 거두는 모습입니다. 옛날에는 이삭만 주워도 한동안을 먹고 살수 있었다니 농사 인심이 좋았나 봅니다. 하기사 모세의 법전에는 밭의 소유자에게는 이삭을 줍지 못하게 하고 가난한 사람이나 나그네 어린이 ..

신요칼럼 2025.07.26

상식의 오류와 혼동

1. 기원전 4004년의 창조연대보에 유감(?)"種의 起源"을 저술하여 진화론을 설득력있게 주장한 사람은 찰스 다윈입니다. 이 다윈의 진화설을 뇌리에 심각하게 담도록 해준 사람은 생물 선생님 아닌 엉뚱하게도 클레오파트라만이 아니라 자기도 미인이라 한 세계사 선생님이었습니다.귀에 낯설게도 선생님이 그때 로버트 다윈이라 하여 듣기에 어리둥절하였습니다. 한참 세월을 지나고 나중에 알고보니 그의 풀네임이 찰스 로버트 다윈이라니까 당시 선생님의 말에는 아무 잘못도 없고 이색추구 호사가에게는 그럴만도 합니다.다윈이 태어난 당시만하여도 사람들은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는 기원전 4004년 시작되었다고 믿고 있었는데이 창조역사의 年代譜는 아일랜드의 대주교인 제임스 어셔가 제창하였고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영국의 히브리 신학..

신요칼럼 2025.07.26

讀道理德化經 ㅡ 노자도덕경을 읽고

我纔讀最古老的道德 가장 오래 전에 쓰여진 노자도덕경을 읽습니다.常常古典籍含新意義 언제나 새로운 뜻으로 읽히는 인류고전입니다.我叫他道理德化的書 나는 이 책을 도리와 덕화의 책으로 부릅니다.無爲自然道源無碍德 무위 자연의 도리가 무애 융통의 원천입니다.學問是叫名世上事物 학문은 세상의 일과 몬에 이름붙이기 입니다.可是道理不留於名稱 도는 단지 이름의 세계에 머물지 않습니다.道可道非常常的道理 도를 이름 붙이면 도는 벌써 상도가 아닙니다.無欲見秘慾心見現狀 욕심 없이 신비를 보고 욕심은 현상을 봅니다.人生最高善若如水海 우리 인생 최고의 선은 물과 같아야 합니다.助力萬物育是生命水 물은 만물의 생장을 도우니 생명수입니다.水謙遜的下流自高處 물은 높은데서 낮은데로 겸손하며 흐릅니다.水洗淨汚濊洗禮儀式 물은..

신요칼럼 2025.07.26

국민애창가곡 '고향의 노래' (김재호 시,이수인 곡)

누구에게나 고향이 있고 그곳이 어디이건 간에 고향이라는 단어는 노모의 품속같은 따사로움과 넉넉함 그리고 아늑함을 지니고 있다.작곡가 이수인은 1939년 1월 경상남도 의령에서 태어났으며 6.25사변이 일어나자 그의 가족은 마산으로 이사하게 된다. 그것은 이수인에게 있어서는, 당시 전쟁을 피하여 피난 온 많은 예술가들을 접하게 되는 기회가 된다. 이수인이 마산고등학교를 다니던 때이다. 당시 마산의 푸른바다는 이수인으로 하여금 꿈과 이상을 키우는 온상이 되었다. 친구들과 함께 시내다방을 빌려 음악회를 열기도 하고 음악가를 초대해 베토벤, 차이콥스키등의 해설을 들으면서 심오한 분위기에 젖기도 했다. 교내 음악회가 있을때는 음악선생님에게 불려나가 교내 강당에서 「내마음」과 「가고파」를 단골로 부르기도 했다. 그..

한국가곡 2025.05.20

김민부 작사 장일남 곡 '기다리는 마음'의 또 다른 이야기

이 가곡의 작사자 김민부 시인(1941~1972)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기다리는 마음'에 관한 구체적 대상에 대하여 1,2편의 이야기에서 다루어졌지만 31세의 나이로 요절한 그의 죽음과 기다리는 마음의 대상이 누군가에 대한 또다른 이야기를 김규태 시인(1934~ )을 통하여 들어본다. 신라 눌지왕 때 신라는 백제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고구려와 일본에 왕자를 파견해 군사원조를 요청했다. 일본과 고구려는 이들을 인질로 감금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했다. 이때 충신 박제상은 볼모로 잡혀있는 왕자를 구하러 일본에 건너갔다. 그는 신라에서 도망쳐 왔다고 속여 일본 왕의 신임을 얻은 뒤 왕자를 탈출시킨다. 그러나 뒤에 탄로나 고문을 당한다. 그때 일본 왕은 조국을 위한 충정에 탄복해 일본에 귀화하길 원한다. 그러..

한국가곡 2025.05.20

讀南華眞經 ㅡ 장자서를 읽고

古言男兒須讀五車書 : 옛말에 사람은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고至望七今朝讀莊子書 : 일흔을 바라는 오늘에야 장자를 읽으오一俯吾知古今往來宇 : 구부려 책을 보니 고금미래를 다 왕래하고一仰吾識十方天地宙 : 우르러 눈을 들어 천지공간을 다 살피구나北冥鯤魚鵬鳥無限大 : 북명바다의 곤어와 붕조는 한없이 커서燕雀安知鴻鵠之大志 : 연작이 어찌 그런 홍곡의 큰 뜻을 알리오壬公釣能養天下萬物 : 임공자의 낚시물로 천하만물을 다 기르니小人安度公子之經綸 : 소인이 어찌 공자의 그 큰 경륜을 헤아릴까段束金庫豫防小竊盜 : 금고를 단속하면 작은 도둑은 막지만大賊盜小庫連大國土 : 큰 도적은 금고도 나라땅까지도 훔치오盜小物賊盜大國帝王 : 나라 훔치는 역적이 성공하면 제왕이라善惡吉凶不依大小規 : 시비선악길흉은 대소규모에 따르지 않을터祀堂樹..

신요칼럼 2025.05.20